건설교통부는 3월중 전국에서 아파트 3만3천8백17가구가 공급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2월 공급량(1만6천74가구)보다 1만7천7백43가구(1백10.38%) 늘어난
것이다.

3월 공급 예정 아파트 가운데 대형업체 물량은 2만5천33가구로 전월에
비해 1백6.2% 증가했다.

중소업체 물량도 6천4백57가구로 74.3% 늘어났다.

또 공공부문인 주택공사 물량은 2천3백27가구로 2월(2백28가구)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2천41가구, 인천 1천3백62가구, 경기
1만6천3백64가구 등 모두 1만9천7백67가구(전체의 58.5%)가 분양된다.

광역시에선 부산 5천5백52가구, 광주 1천3백71가구, 대전 3천44가구, 울산
7백89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지역에선 <>강원 3백14가구 <>충남 5백36가구 <>경북 6백가구
<>경남 1천2백30가구 <>제주 6백14가구 등이다.

대구 충북 전북 전남 등 4개 시.도는 분양물량이 없다.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