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철 < 버티고개공인 대표 >

신당동 일대에선 오는 6월 입주하는 남산타운 5천1백50가구가 관심의
대상이다.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작년 중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평형이 1억6천만~2억5백만원, 32평형이 2억3천만~3억3천만원, 42평형이
3억3천만~4억8천만원선에 거래된다.

26평형, 32평형은 지난해 중순보다 1천만~3천만원정도 상승했고 42평형은
1억원가까이 올랐다.

42평형의 경우 남산조망이 가능한 곳과 옹벽에 시야가 막힌 곳이 있어
시세차이가 심하다.

입주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도 오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은 3호선 약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이 11월 개통되면 가격이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단지내에 상가 4개동과 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매봉산에 접해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반면 단지내 초등학교가 없는 점이 흠으로 지적된다.

작년 8월과 11월 각각 입주한 약수하이츠 1천4백여가구와 신당 삼성아파트
2천4백여가구도 문의가 많은 편이다.

(02)2235-710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