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8일 앞으로 공급할 아파트에 "e-편한세상"이란 브랜드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는 인터넷(사이버)을 뜻하며 "편한세상"은 인터넷서비스로 생활이
더욱 편해지는 아파트란 의미를 담고 있다.

대림은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 및 기존 분양아파트중 초고속광통신망을
구축한 아파트에 새브랜드를 사용한다.

대림은 이와함께 내달부터 시작되는 아파트 광고에 "넷시(Netssy)"란
신조어를 내걸고 가정정보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넷시는 인터넷과 미시(Missy)를 합친 조어다.

대림은 아파트종합 인터넷서비스회사인 아이시티로(ICITIRO)를 발족시켜
아파트단지에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