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중 뱅크공인 대표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강북최고의 아파트단지로 부상중인 도화동일대(구 가든호텔 뒤편)는
가격하락폭이 적은 편이다.

여의도와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소형평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

이곳 삼성 현대 우성아파트 32평형의 시세는 2억4천만~2억6천만원선으로
IMF 이전에 비해 15%정도 하락했다.

조금 낮은 2억3천만원에 급매물이 나오면 곧바로 소화된다.

4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는 하락폭이 20% 정도로 소형보다 5% 포인트 높다.

거래는 거의 없지만 급매물건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당해 급매가격이
하락의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6호선과 10호선이 개통예정이고 올 9월 현대 2차아파트
(1천7백10가구)가 들어서면 9천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가 형성된다.

(02)704-442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