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싱가포르에서 5천5백만달러규모의 메이페어
콘도미니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콘도는 쥬롱(JURONG)파크 인근에 지상 20층,4개 블록으로 지어지며
총 4백52가구이다.

발주사는 싱가포르 최대 기업인 케펠(KEPPLE)그룹의 부동산투자개발
전문회사인 테펠랜드이며 오는 22일부터 착공, 2000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에앞서 쥬롱지역 매립공사, MRT지하철공사 등 싱가포르에서
총 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백광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