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설 2백38가구의 조합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상8~16층 4개동의 계단식아파트로 건립될 이 단지의 평형은 24평형
90가구와 32평형 1백48가구다.

시행자인 흑석동금호연합주택조합측은 내년 3월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2000년 3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5%옵션 기준으로 24평형이 1억5백만원, 32평형이
1억5천5백만원이며 가구당 5백만원의 조합업무 용역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또 사업지연 등으로 생기는 분양가 추가상승분을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중앙대와 숭실대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이 단지는 인근에 중대부속중고교,
은로초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고 흑석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 주민들이 장보기에도 편리하다.

문의 (02) 587-7475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