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노른자위땅 5천여평이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부동산매물로 나와 관심.

쌍용그룹이 내놓은 이 부동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50-1일대 구 상명여고
자리의 대지 5천5백36평으로 싯가로만 1천억원을 웃도는 초대형물건이다.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 일대 땅값은 대로변이 평당 2천5백만~3천만원
을 호가하나 쌍용그룹은 이보다 평당 5백만~1천만원 싸게 1천1백억원(평당
2천만원)에 내놨다.

쌍용은 이곳을 오피스 호텔 상가 등이 들어서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마련을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이곳은 서울의 지리적 중심부에 위치, 도로망이 남북으론 서울역과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는 마포~이태원~한남동을 연결하고 있고 지하철 4,6호선
이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이 일대를 포함한 삼각지 5만2천평을 호텔 문화 상업
시설이 혼합된 역세권 고밀도 복합시설로 조성할 방침이어서 향후 개발전망
이 밝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컨설팅(393-8888)에서 매각의뢰를 받아 인수희망자를 찾고 있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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