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건설부문은 4일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공기 단축을 이룰수 있는
3차원 CAD(Computer Aided Design)를 이용한 배관설비 조립화공법을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법은 3차원 입체작업으로 설계가 진행돼 복잡한 도면을 이해하기 쉽고
도면작성시 컴퓨터가 공종별로 점검을 하기 때문에 하자 발생을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설비공사에 투입되는 배관자재를 공장에서 일괄제작하기 때문에 배관의
표준화와 규격화는 물론 공기절감과 불필요한 현장의 자재야적을 줄일수
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