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11월4일부터 성사지구와 행신지구 탄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등 모두 1만6천평의 토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모두 84필지로 계약이 해지된 토지 등을 재감정
평가해 일반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분양대상토지는 단독주택지가 성사지구 6필지, 행신지구 8필지, 탄현지구
3필지 등이며 필지당 면적은 52~70평이다.

평당 공급가격(예상가)은 성사지구 2백47만원, 행신지구 2백23만원,
탄현지구 1백74만원 등이다.

택지개발지구내 단독택지에서는 건폐율 60%, 용적률 1백50%이내에서
건축이 가능하며 연건축면적의 40%범위안에서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성사지구 7필지 1천3백79평, 탄현지구 7필지 1천19평
등이며 평당 평균공급가격은 성사지구 4백50만원, 탄현지구 4백1만원선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백%가 적용되며 건축법상 모든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

상업용지는 행신지구 53필지 1만2천4백89평으로 경의선 행신역을 중심으로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지로 둘러싸인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공급가격은 간선도로에 접한 지역은 평당 5백41만원, 단지내는 평당
3백89만원이다.

상업용지내 건축은 건폐율 80%, 용적률 6백%가 적용된다.

분양방식은 유치원부지만 추첨에 의해 분양되고 나머지는 경쟁입찰에
부쳐진다.

예정가격이상의 가격을 써낸 입찰자중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낙찰대금 납부는 단독주택지와 유치원부지는 일시불로, 상업용지는 1년,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년까지 잔금납부가 가능하다.

입찰은 11월4~6일까지이며 입찰추첨은 11월7일 실시된다.

< 김용준 기자 >

문의 : 고양시 공영개발사업소 (0344)965-2092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