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개발(대표 김주성)이 영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스키장이 딸린 리조트단지 "마우나오션리조트(산악해양리조트)"를 건립,
콘도와 골프회원권을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 5천4백여억원을 투자,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일대 2백16만평에
오는 2003년까지 3단계로 조성될 이 단지는 콘도미니엄 호텔 등 2천여실의
숙박시설을 비롯 마리나시설 골프장(27홀) 스키장 실버타운 등 4계절 휴양
단지로 조성돼 리조트단지 불모지인 영남지역 새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코오롱개발은 오는 99년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인 1단계 사업 가운데 우선
콘도미니엄 3백계좌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콘도는 단지내 구릉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형
고급별장형과 빌라형으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1실 5계좌기준으로 단독 별장형 35평형이 7천2백만원이며 빌라형
20평형이 3천6백만원(10계좌제 1천8백만원), 30평형이 5천4백만원(" 2천7백만
원), 40평형이 7천2백만원(" 3천6백만원)이다.

또 동해바닷가를 따라 조성될 마우나오션 골프장은 개인회원이 1억1천5백만
원, 법인이 2억3천만원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골프장과 콘도는 오는 99년개장이전인 내년 하반기에
일반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코오롱은 2단계 사업으로 1천7백억원을 투자, 99년~2001년까지
스키장 마리나시설을 비롯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사파리시설, 자연휴양림을
조성, 산악해양리조트단지로 골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01~2003년까지 3단계사업에 1천7백여억원을 들여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 가족호텔, 콘도 등을 배치해 3세대 4계절 종합휴양
단지 건립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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