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서 이달 중순부터 아파트 7백84
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20층 10개동 규모인 이 아파트는 평형별로 <>23평형 3백14가구
<>30평형 3백20가구 <>40평형 1백50가구가 들어서며 평당 분양가는 2백89만~
3백5만원이다.

사업부지가 발안~오산~용인을 잇는 302번 지방도로와 인접하고 경부고속
도로 오산 인터체인지를 통해 수원 평택은 물론 서울 강남까지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

설계면에서는 경비실 대신 무인전자시스템을 도입, 완벽한 방범과 관리비
절감을 이루도록 했고 거실과 베란다 평면을 일치시켜 확장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주민편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한라건설이 맡고 있으며 입주시기는 2000년 4월로 예정돼있다.

(02)3451-1215~8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