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충남 조치원 신흥과 보령 명천지구에서 아파트를 할인해 분양
한다.

또 경북 문경모전지구에서는 미분양물량해소를 위해 아파트를 전세준다.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아파트가구수는 신흥지구에서 6백54가구, 명천지구에
서 7백42가구 등 1천3백96가구로 이 지역 주민들은 싼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
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두 지구에 적용되는 할인할부조건은 평형에 따라 1천5백만~2천만원을
3년 무이자 3회 분할납부로 가구당 평균 3백30만~4백50만원의 분양가할인
효과가 있게 된다.

이에따라 평형별 분양가는 20평형이 2천만원, 23평형이 2천8백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할부계약장소는 보령명천3지구관리소(0452-936-4681), 조치원신흥공사
사무소(0415-865-8306)이다.

문경모전지구의 전세가는 19평형이 1천6백만원, 23평형이 1천9백만원이며
계약금은 각각 80만원, 1백만원이다.

잔금은 입주시 내면되며 문의처는 문경모전2관리소(0581-555-7989)이다.

입주예정일은 명천, 모전지구가 각각 98년7월이며, 신흥지구가 99년6월이다

<고기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