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계산동 일대에 조성을 마친 계산택지지구내 여객자동차
정류장용지 등 3개 대형필지 1만2천9백여평이 경쟁입찰 또는 추첨으로
매각된다.

이번에 처음 매각하는 여객정류장용지는 5천7백여평으로 실수요자의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공급하며 예정금액은 1백68억원이다.

원매자가 없어 재매각에 붙여진 종합의료시설용지와 호텔용지는
공급면적이 각각 4천3백여평과 2천8백여평으로 예정금액은 1백37억여원
이다.

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신청등록을 받아 21일 입찰 및 추첨을 실시할
예정으로 용지대금은 일시납부 6개월, 분할납부 2년내 조건으로 받기로
했다.

<인천=김희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