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김동규)는 분당 신사옥내 주거문화관을 2일 개관한다.

2백30평 규모로 분당사옥 별관 2층에 자리잡은 주거문화관은 "전통의 멋과
미래의 꿈"을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마당및 영상관 휴게공간 주공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주거문화관은 한옥 등 전통가옥의 건축기법과 마을의 변천 모습, 세계의
전통가옥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이 조성한 미래주거도시 모듈레이션도
전시됐다.

또 8분간 상영되는 영상물로는 자연환경과의 합일치를 중시하는 전통 한옥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자연과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로 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0342) 738-3903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