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실시된 서울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4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민영주택 청약에서도 극심한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주택은행은 14개평형 5백88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에서 모두 34명이 신청,
12개평형 5백55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1개평형 70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에서는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전량 미달
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인천.경기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납
입인정 회차가 12회(90년 4월28일 이전 가입자는 3회) 이상인 인천.경기거
주 1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14일 청약을 받는다. <김주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