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1백3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4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청약에서 지역별 평형별 양극화현상이 극심했다.

8일 주택은행은 53개평형 2천7백13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서
3천6백78명이 신청, 28개평형 1천3백54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4대1에 머물렀다.

반면 5개평형 5백73가구가 공급된 2군에서는 6천6백12명이 몰려 평균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군에서는 공릉동 대아 33C형을 제외한 전평형이 마감됐다.

또 1개 평형만이 공급된 국민주택 청약에서는 중계동 벽산아파트 26평형
85가구에대해 8명이 신청,73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9일 서울거주 1백3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서울거주 1순위자중 납입 인정회차 24회 (90년 4월28일 이전
가입자는 12회) 이상인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김주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