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해온 상도동 건영아파트 단지의 입주를 앞두고
62개 점포를 9일부터 분양한다.

이번 점포분양은 이번달말부터 입주하는 1천3백76가구의 건영아파트단지
내의 점포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건물에 들어서게 되는 점포의 평당분양가는
점포별로 5백60만원에서 1천8백50만원 수준으로 상도동 현장에서 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으며 11일 입찰이 실시된다.

이 단지상가는 자체 아파트단지가 클뿐 아니라 도로 맞은 편에
2천6백21가구 규모의 상도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등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재개발을 통해 계속 세워지고 있어 투자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02)817-1114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