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 남단 가파도에 회원들이 전용
최신형 쾌속보트를 타고 스노쿨링 참치낚시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콘도가 분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파랑도리조트는 한국부동산신탁과 공동사업으로 제주도 남단의 가파도내
2천5백여평에 1차사업으로 통나무형 콘도 50실을 짓고 있다.

평형은 14, 15, 23평형 등 3가지.

분양가격은 14평형이 1천9백30만원, 15평형이 2천40만원, 23평형이
3천60만원이다.

파랑도리조트측은 제주공항에서 콘도가 있는 가파도까지 셔틀버스와
쾌속보트를 이용해 회원을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부에 화장실
침대 샤워장이 갖춰진 5척의 최신형 쾌속정을 구입, 회원들에게 2시간에
10만원이하의 요금을 받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콘도는 부동산신탁과 신탁계약을 맺어 완공후 1년동안 부동산신탁
에서 책임관리를 해주고 있어 부도가 나더라도 회원의 피해가 없다.

파랑도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2곳의 호텔과 체인계약을 맺고
있어 파랑도리조트 회원이 회원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