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경기도 안양시 임곡지구 3만2천2백여평 부지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오는 2001년말까지 2천1백가구의 새 아파트를 신축한다.

주공은 1일 안양 임곡 주거환경개선지구에 대한 단지설계가 확정됨에 따
라 본 사업을 본격 추진, 사업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 임곡지구에 들어서는 주택은 전용면적 13~15평 규모의 임대주택과
18~34평짜리 분양주택 2천1백가구등이며 내년 하반기중 공급이 시작될 예정
이다.

임곡지구에 대한 현상설계 공모에는 모두 18개 업체가 응모해 이중 한빛
건축사가 제출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