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결과에서도 대
부분의 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16일 28개평형 3백62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서 24개평형
3백35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상계동 불암 대림아파트 25평형이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화곡동 기산
아파트 34평형(1.6대1) 공항동 해태아파트 33평형(1대1) 삼성동 서한 주상복
합 30평형(1대1)이 마감됐다.

16개평형 4백1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은 전 평형에서 3백83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인천.경기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17
일 3차동시분양 마지막 청약을 받는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