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건립한 상가가
등장한다.

(주)대우건설부문은 강원도 원주시의 업무중심지인 지하상가 사거리
군인극장터에 지하6층 지상8층 규모(연면적 1만여평)의 상가 원일프라자를
분양중이다.

이 사업은 원주시 소유의 대지에 상가건물을 신축,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건물준공과 함께 시에 기부채납한후 취득한 20년간의 사용권을 일반에 분양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원일프라자는 지하6~2층 주차장, 지하1층 슈퍼마켓 식품점, 1~3층 의류점,
4~7층 가구점 음식점 미용실 커피숍, 8층 뷔페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
되는데 지상1~4층을 1차 분양하고 나머지는 가을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평당분양가는 4백60만~1천5백만원대로 책정됐고 입점예정일은 99년
12월이다.

(0371)44-9260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