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청주 하복대 택지개발지구에서 상업용지 65필지 등
1백37필지 2만4천6백69평을 오는 17일부터 공급한다.

용도별 공급필지는 상업용지 외에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준주거용지
3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이다.

평당 공급예정가격은 상업용지가 3백만~4백만원대, 근린생활용지와
준주거용지가 2백50만~3백만원대로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대금납부는 5개월내 일시불이나 1~2년6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입찰신청일은 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청주 하복대지구는 청주 복대 비하동 일대 27만6천평을 개발, 아파트
6천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곳으로, 청주시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부상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30분, 충북선 청주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데다 경부,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공사는 지난 95년말 착공됐으며 내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 (0431) 220-8873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