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통일시대를 대비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일대에
조성중인 통일동산내에서 관광휴양용지 숙박용지 등 미매각토지 14필지
50만9천평을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1단계 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2단계조성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남북한상품
판매시설용지 민속촌 관광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통일테마도시"로 장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용도별 공급규모는 남북한상품판매시설용지가 33필지중 2필지만 남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지규모는 1천7백평이며 평당가격은 1백2만원선이다.

여관 등 숙박시설이 들어설 숙박시설용지는 7천평짜리 3필지와 호텔부지
2만2천평짜리가 남아있다.

평당가격은 93만원이다.

기업들의 투자가 가능한 관광휴양 및 연수시설용지는 3만평짜리 1필지가
평당 50만원에 주인을 찾고 있다.

이곳에는 콘도형 숙박시설건설이 가능하다.

이밖에 민속촌부지로 15만평이 평당 40만원선, 서화 등의 판매시설이
들어설 서화촌부지 1필지 6만4천평이 평당 40만원선에 나와있다.

(0348)944-4194~8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