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대에서 개발하고 있는 연동택지
개발지구내의 공동주택지 6필지 4만3천여평을 26일부터 주택건설업체에
분양한다.

토공은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감안, 대금납부기간을 당초 2~3년에서
3~4년으로 1년 연장해 분양한다.

필지별 매입가격은 55억3천만~2백1억원이다.

제주연동지구는 단독주택 7백90가구, 아파트 4천5백80가구 등 5천3백70가구
의 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9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