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 148~4번지에 있는 2층 단독주택(대지 52평, 건평 71평)이
오는 19일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5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7년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7~1932)은 방이사거리 인근일반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은 각 25평, 지상2층은 21평으로 모두 10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가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공사중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

등기부등본상에는 93년 농협중앙회의 선순위 근저당과 가압류 4건이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2억9천7백25만2천원이나 최저경매가는 1억9천24만2천원으로
내려온 상태.

세입자는 7가구 있으며 이중 선순위세입자 한가구의 임대보증금
3천5백만원은 낙찰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