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벗어난 전원속에 있으면서도 서울 출퇴근에 큰 불편이 없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고양시 중산택지지구 아파트단지가 수요자들로
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구는 대지 26만8천여평에 12개단지 모두 6천5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12층규모로 들어서 있다.

각 동의 간격에 여유가 있고 단지배열이 깔끔하게 구성돼 있는데다
고봉산자락에 들어서 전원주택지로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 수도권 광역전철망 사업이 추진돼 경의선이 전철화되면 서울로의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마주보고 있는 인근 탄현지구와 비교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축구경기장을 포함해 세곳의 넓은 공원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민들이 쇼핑하는데도 큰 불편함은 없다.

인근 신도시 역세권의 E마트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고 올해안에 단지내 중심상업지역에 지상 10층
규모의 해태쇼핑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서울역 종각을 거치는 155번 버스의 경우 일산신도시를 지나지
않아 서울까지 다소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전원아파트단지인 중산지구의 아파트시세는 동일평형에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현대아파트가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아파트는 지상 12층 10개동에 28,32,47,61평형 등 모두 5백38가구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는 28평형이 1억3천만원선 (전세가 5천5백만~6천만원), 32평형이
1억5천만~1억7천5백만원선 (전세가 6천만~6천1백만원), 47평형 2억6천만원선
(전세가 8천만~1억원), 61평형 3억6천만원 (전세가 1억~1억2천만원)선으로
입주뒤 1년사이에 분양가보다 배나 올랐다.

인근 대우.삼성아파트는 37평형이 1억8천만~1억9천만원, 48평형이
2억4천만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돼 있다.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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