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청원군 오창면에 조성중인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공동주
택지 11필지 15만3천평을 오는 28일부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지는 오창산업단지내 입주업체와 일반주택건설업
체를 대상으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평당 88만원 안팎이다.

분양신청일정은 당해지구내 입주업체는 28일,일반주택업체는 29,30일에 각
각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가 신설돼 인근 도시와의 도로연계망이 뛰어
나며 조치원역 청주역이 10분거리에 있는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 현재 건설중인 청주국제공항이 5분거리에 있고 오송신도시가 배후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창산업단지는 전체 2백85만여평의 대지에 첨단산업 및 연구시설을 비롯해
단독주택 2천8백78가구,아파트 1만2천7가구를 건설, 모두 5만3천여명을 수용
하는 주거지를 갖춘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0431)229-9131~8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