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건설부문은 15일 첨단전자종합유통시설인 "부산전자월드 X-존"의
착공식을 가졌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로터리변 한일레포츠부지 5천여평에
지하8층 지상30층 연면적 6만여평으로 지어지는 이 전자종합유통시설은 오는
2000년 9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업종구성은 <>지하1층 생활편익시설 <>지상1층 금융기관 및 자동차전시장
<>2~6층 전자상가 <>7~8층 극장 및 식당가 <>9~30층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상1층 로비에서 지상8층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한 아트리움으로
설계했으며 지상7층~지상8층에 10여개의 스크린과 대형 멀티시네마컴플렉스
및 전문식당가를 배치, 쇼핑과 위락기능을 겸했다.

"부산전자월드 X-ZONE"이 들어서는 서면로터리는 부산지하철 1,2호선이
환승하는 곳으로 부전전자도매상가 흥아전자도매상가 롯데월드 태화쇼핑
등과 인접한 거대상권을 이루고 있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