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은 15일 오는 99년 6월까지 5백억원을 투입, 온천지구로 지정받은
대구시 두류동 우방타워랜드 부지내 1만6천여평을 대규모 종합 온천 위락
단지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우방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우방타워랜드 일원이 대구 두류 온천
지구로 지정을 받음에 따라 5월부터 온천개발을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온천개발이 완료되면 대중온천탕과 온천 Spa시설, 전철후 물놀이시설
(Water Park), 볼링장을 비롯한 각종 레저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우방
타워랜드는 기존의 놀이시설과 함께 대규모 테마파크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