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률이 분양면적의 83%에 이르고 가구수도 1백23가구에 달하는 대단위
전원형 빌라단지가 등장했다.

동익건설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 종로구 구기동 40일대에서
"구기 동익빌라"를 분양중이다.

세검정 상명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이 빌라는 31평형 78가구, 53평형
45가구로 구성돼 단일단지로는 서울시내서 최대규모이다.

동익빌라 옆에는 청구가 1백14가구의 빌라를 건립하고 있어 이 일대는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전원형 빌라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은 북한산 자락에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지하철 3호선인
경복궁역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동익건설은 거실 주방을 오크목 온돌마루로 시공하고 현관은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또 식기건조기 가스레인지 주방용라디오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하고
가구당 2대꼴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이와함께 단지진입로의 경사가 가파른 점을 고려, 겨울철에 미끄러짐을
방지하기위해 도로에 열선을 깔 예정이다.

분양가는 31평형이 1억8천6백40만원, 53평형이 3억2천1백만원인데
8천만~1억2천만원까지 융자알선 해준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 가능하다.

문의 (02) 391-0143~4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