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에 사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97년도 1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청약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주택은행은 12일 28개 평형에서 1천50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청약에서
83명이 신청, 27개 평형에서 9백75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또 12개평형 6백13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 청약에서도 2백84명이 청약해
11개평형에서 3백29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13,14일 이틀간 서울거주 1백3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14일 서울거주 1순위자중 납입 인정금액이 4백만원
이상인 3년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