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1시간내 서울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여건을 갖춘 전원주택지 분
양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 전원주택지는 대부분 파주탄현 분당 일산신도시 및 고양시 통일로변등
1시간내 서울진입이 가능한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을뿐아니라 신도시의 기반
시설도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등 교통과 입지여건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초원주택과 에버그린하우징은 분당신도시와 가까운 경기도 광주 오포면과
용인군 모현면에서 목조주택지를 내달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초원주택이 분양할 전원택지는 모두 7가구분으로 분당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를 인근에 위치, 서울접근성과 주변자연환경이 뛰어나다.

학군도 분당신도시와 같다.

필지당 면적은 1백17~1백71평규모로 토지분양가는 평당 1백20만원, 목조건
축비는 평당 3백만원 수준이다.

에버그린하우징은 필지당 1백10~1백60평규모의 목조주택지를 분당신도시와
가까운 모현면에서 이달내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태재고개만 넘으면 분당신도시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 분당신도시의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호인모집방식을 통해 16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택지분양가는 동호인모집
이어서 45만~58만원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건축비는 목조로 평당 3백만원수준이다.

거택건설은 파주 탄현 성동에서 13가구분의 주문형 전원주택지를 조만간 분
양한다.

필지당 면적이 1백50만~2백50만원 수준인 이 곳은 한국토지공사가 조성중인
통일동산과 인접, 자유로이용과 일산신도시이용이 수월하다.

주택의 평당 분양가는 70만원 수준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설계에 따라 주문
형 주택을 지어줄 계획이다.

신보성종합건설은 서울 구파발 전철역에서 1.2km 떨어진 통일로변에서 29가
구의 목조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89평형에서부터 2백40평형까지 다양한 규모의 필지로 조성되고있는 이곳은
서울과 매우 가까운 게 특징이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