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중인 거여지구가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
단위 주택단지로 바뀐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3일 거여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단
계적으로 아파트 3천8백93가구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송파구 거여동 322일대 총 18만3천7백10평방m인 거여지구에 들어서는 아파
트는 <>근로복지용 6개동 1천4가구 <>민영아파트 4백78가구 <>순환재개발용
공공임대아파트 5개동 6백가구 <>공공분양아파트 12개동 1천1백51가구 <>공
공임대아파트 5개동 6백60가구가 건립된다.

이중 순환재개발용 공공임대아파트는 착공을 준비중이고 공공임대아파트 6
백60가구는 현재 입주중이다.

이와함께 도시개발공사는 거여지구에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 파출
소 우체국 동사무소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종교시설 주차장시설 근린공원 어
린이공원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