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개발신탁방식으로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대형쇼핑센터를
건립한다.

한국토지신탁은 20일 흥륜산업과 우암연합개발로부터 신내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를 위탁받아 지하5층 지상13층 연건평 9천9백여평의 대형쇼핑센터
"신아타운"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업종구성은 <>지하2층~지하5층 주차장 <>지하1층 식품매장 <>지상1층~지상
2층 신변잡화 <>지상3층 대형의류매장 <>지상4층~지상5층 유통할인점 <>지상
6층 음식백화점 <>지상7층 클리닉 <>지상8층 업무시설 <>지상9층 전문학원가
<>지상 10층 업무시설 <>지상11층~지상12층 오락 및 종합스포츠시설 <>지상
13층 스카이라운지 등이다.

특히 지상11층~지상12층 2개층은 5~10평으로 나눠 지분제방식으로 분양된다

입지여건은 신내아파트단지 중심에 위치해 기개통된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98년 개통예정인 봉화산역이 인접한데다 올 5월 중랑구청이 인근으로 옮겨와
신내동의 중심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삼익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신아타운"은 이달말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
다.

(02)3451-1183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