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신촌로터리에 이르는 양화로일대에
오피스텔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이 일대가 강북지역의 새로운 오피스텔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곳에는 올들어 르 메이에르 신동아건설 등이 오피스텔을 분양한데 이어
LG건설 등 4~5개 업체가 건립을 추진, 10층이상의 대형 오피스텔이 7개이상
지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과 신촌역에 걸쳐 있어 도심과 마포
여의도 지역 등으로 진출하기가 쉽고 배후에 연대 이대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지난 상반기와 10월에 분양한 르 메이에르와 신동아 서교오피스텔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점도 오피스텔 건립붐을 촉진하고 있다.

르 메이에르는 신촌 그랜드마트 뒤편에서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립중이다.

지난 상반기에 분양마감된 이 오피스텔은 상가 사무실 오피스텔(12~19평형
142실)로 구성돼있다.

신동아건설은 서교호텔 맞은편에서 신동아 서교타워 오피스텔을 짓고
있다.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12~26평형 144실)이 들어서며 지난 10월말
분양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모두 다 팔려 눈길을 끌었을 예정으로 지난
10월말 분양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모두 다 팔려 눈길을 끌었다.

LG건설과 한국부동산컨설팅(시공사 미선정)은 내년초 호텔식 개념을
도입한 고급 오피스텔을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인근에 각각 건립한다.

이들은 24시간 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구비하고 CC TV가 전층을
통제하는 중앙통제 방범관리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인공위성 종합유선방송 수신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주차장엔 전자동
주차출입개폐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LG건설은 이밖에도 지하2층과 홍대입구전철역을 연계한 통로를 만들고
전망을 위해 고속 누드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하1층과 옥상에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D건설 등 3~4개 업체가 춘전빌딩옆 카센타부지, 쌍용주유소옆
가건물지역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오피스텔을 건립할 방침이다.

한국부동산컨설팅 정광영사장은 "이곳은 사통팔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고 오피스빌딩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오피스텔의 입지여건으로는
최적이라면서 마포지역과 함께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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