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성남시와 서울시의 경계에 위치해있어
발전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송파구에서 마련한 중장기계획이 실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현재 안정된 상권에 투자하는게
적합할 듯 하다.

따라서 기존 상권이 형성돼 위험부담이 적은 A지역이 투자적지다.

이 지역은 업무빌딩들이 비교적 많이 들어서 있어 대로변이나 이면도로에
커피숍이나 식당 등을 운영해 볼만하다.

또 주변 아파트주민 등 고정인구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한 근린생활시설도
적합하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대형 슈퍼마켓이나 볼링장, 스포츠센터, 고급음식점,
주류점 등을 여는 것도 유망하다.

이 곳은 이미 대형업무시설이 제법 들어서 있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업종 선택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한곳의 비지니스호텔을 제외하면 인근에 숙박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므로
C지역에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잡는다면 송파구의 중장기적인 계획과도
맞물려 투자효과를 거둘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