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대동주택(회장 곽정환)이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고급아파트와 상가및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빌딩을 건설한다.

대동주택은 1일 캄보디아 타이 분 룽그룹과 합작으로 총사업비 1,500만달러
를 투자,프놈펜시 중심가에 4개동의 아파트와 1개동의 컴플렉스빌딩을 짓는
다고 발표했다.

타이 분 룽그룹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의장인 텡 분 마씨가 회장으로
있는 캄보디아 굴지그룹중 하나이다.

사업내용은 45~110 평형의 외국인전용 임대아파트 5~6층 4개동
80가구와 상가및 볼링장 사우나등 위락시설로 구성된 4층규모의
복합빌딩,수영장 테니스코트등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초
착공,오는 98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분은 대동주택과 타이 분 룽그룹이 각각 70대30의 비율이고 시공은
대동주택이,아파트의 임대및 관리는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대동주택 해외사업부 권이대부장은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이들사업외에도 베트남 1번도로공사,캄보디아 프놈펜시 전력송배전공사등
4~5건의 공사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나라를 해외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앞으로 동남아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주택은 2,200만달러를 투자,지난 7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외국인전용 임대아파트 108가구와 상가등이 들어설 복합빌딩을 건립하고
있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