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노른자위 택지개발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
수지2지구에서 상업용지 등 29필지 8,800평이 새로 공급된다.

이 지구는 수도권에 남아있는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땅은 상업용지 23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자동차관련시설 1필지, 사회체육시설용지 1필지 등으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사에서 분양신청을 받는다.

상업용지의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평당 300만-500만원 선으로 용인
수지2지구의 인기도를 반영,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지별 규모는 149평에서 397평까지 다양하다.

근린생활용지는 평당 300만원선이며 필지규모는 111평-254평 사이이다.

용인수지2지구는 1지구와 연계개발되는 27만평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을뿐아니라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과 불과 2Km 떨어져 있지 않아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또 수지1지구의 북쪽에는 동천지구가, 수지2지구 서쪽에는 신봉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는 등 장래투자가치가 높은 곳이다.

분양 문의는 (0331) 220-0373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