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춘천 의암호변에 수상레저단지를 건설한다.

두산건설은 춘천 삼천동 일대 1만3천여평에 콘도2개동 수상스포스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1차로 콘도 1백25실을 14일부터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3백50실규모의 2차 콘도와 수상스포츠시설은 미국의 레저전문설계
업체인 사사키사가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대지 3천5백평에 들어서는 1차 콘도는 지하1 지상8층으로 22,43,65평형
등 3개평형이 있으며 모두 회원제로 분양된다.

분양방식은 1년에 30일을 사용할 수 있는 10구좌와 1년에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5구좌 등 2가지가 있다.

가격은 22평형이 1천9백70만원, 43평형이 3천9백10만원, 65평이
5천9백40만원이며 97년 4월 완공예정이다.

대지 9천5백여평에 건설되는 2차콘도와 수상스포츠시설에는 수영장
수상스키시설 보트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2천년초 공사가 끝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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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