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7소재 잠실 고층주공아파트 505동 1105호(36평)이
오는 10월 5일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2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78년 8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10632)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신천초등학교 등 각급 교육시설과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한화백화점 가락시장등 근린생활시설이 많아 주거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잠실주공아파트중 면적이 가장 넓은 이 아파트의 법원감정가는
2억4,500만원이나 현재 1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1억9,600만원으로 내려온
상태.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는 85년에 근저당 1건과 94년에 근저당 1건이
설정돼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임대차관계는 1,300만원과 1,500만원의 세입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배당에 참가해 최우선 변제액을 받을 것으로 보여 명도처리가 간단하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