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중국 북경에 1억달러를 투자, 아파트와 사무실
등을 갖춘 주상복합빌딩 2개동을 건설한다.

"삼성장군원개발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과
북경장군원개발공사가 합작으로 외국인선호지역인 북경시 조양구
장대로변 4,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만9,100평 지상19층과 지상10층짜리
주상복합빌딩 2개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96년말 공사에 들어가 오는
98년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입점하는 시설로는 <>25-61평형 아파트 274가구<>1,278평 규모의
오피스 <>지하1층 지상2층규모의 상가 <>주차장 및 기계실 등이며
삼성물산과 중국합작사가 각각 65%와 3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