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공원 인근에 신혼부부들을 위한 64가구의
다가구임대주택단지가 조성돼 다음달말께 분양된다.

모두 4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각동마다 각각 외관을 달리하고
평면.지붕 등을 신혼부부들의 기호에 맞게 설계한데다 전세임대가도
1가구당 4,000만원으로 저렴해 올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자투리땅에는 다가구주택 4개동외에 학원.
음식점 등이 갖춰진 상가건물과 대형수퍼마켓을 미리 지어놓고 단지내
상가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입주자들이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다.

"칼라하우스"로 이름붙여진 이 단지는 대지 800평에 모두 4개동이
각각 200평규모로 지어져 내달말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반지하층-지상3층으로 지어져 각층마다 15평형(전용면적 12.5평)
규모로 4가구씩 각동마다 모두 16가구가 들어선다.

시공은 자투리땅 개발전문업체인 한국예건(548-0483)이 맡았다.

임대분양가는 반지하층이 3,500만원이며 지하1층부터는 입구쪽이
4,000만원, 뒤쪽이 4,500만원이다.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평면설계도 원룸형, 투룸형외에 필요에
따라 방두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벽을 설치한 원룸형 등 모두
3가지를 두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또 각동마다 색상 등 외형을 달리해 일반적인 다가구주택의 지루함을
없애고 개성을 살렸으며 옥상도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거나 세탁물을 널
수 있도록 설계해 활용면적을 넓힌것도 색다른 점이다.

입지여건도 괜찮다.

단지 옆으로난 도로건너편에 올림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변까지
10분거리이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5호선 천호사거리역까지 불과 10분-15분
거리이다.

특히 다음달 일부개통되는 지하철8호선(도봉산-건대역)공사가 끝나면
강동구청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개통돼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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