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24일부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일원 168만평에 조성중
인 통일동산지구에서 2단계 56만4,000여평의 택지를 매각한다.

이번 공급분은 지난달 공급한 토지중 미매각분으로 용도별로는 <>남북한상
품판매시설용지 12필지 <>숙박시설용지 5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의료
시설용지 1필지 <>서화촌용지 1필지 <>관광휴양 및 연수시설용지 2필지 <>
휴식시설 1필지 <>연수시설 2필지 <>민속촌 1필지 <>노인시설 2필지 등이다.

신청일시는 1순위(토지대금 일시불납부자)가 24일, 2순위(분할납부자)가 25
일이며 경쟁입찰 및 추첨분양방식으로 공급된다.

남북한상품판매시설 종교시설 의료시설은 2년분할로, 숙박시설 연수시설은
3년분할, 관광휴양 및 연수시설 노인시설은 4년분할, 서화촌 휴식시설 민속
촌등은 5년분할로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통일동산사업지구는 국토이용관리법상 준도시지역, 운동.휴양지구로 건물을
지을때 건축법과 파주시의 건축조례에 따라야 한다.

또 사치 또는 골프장 향락시설 투전기업소 및 카지노업소의 설치는 금지된
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