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GIS(지리정보시스템) 동화상시스템등 첨단정보기능을 갖추고
24시간 연중무휴로 부동산서비스를 실시하는 부동산컨설팅회사가 등장
한다.

대규모 쇼핑센터인 "테마폴리스"의 시행사 (주)중일의 계열사인 TOREX
(Total Real-estate Exhibition)는 내달 중순부터24시간 연중무휴로
매매에서 개발에 이르는 부동산토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 회사는 내달초까지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
인근에 있는 사옥을 개조, 부동산도서관 전시및 상담실 세미나실을 갖춰
일반에 무료개방할 예정이다.

부동산도서관에는 부동산관련 전문서적 잡지 신문 음성및 화상매체를
갖추고전시및 상담실에는 ARS(음성정보시스템) 동화상시스템 GIS 멀티미전
터치스크린 등 첨단장비를 구비, 부동산원스톱서비스가 가능토록할 방침
이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도서실에서 부동산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음성정보
서비스로 경매및 입찰정보를 안내 받을수 있다.

또 인터넷과 동화상서비스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상담실에서 국내
부동산과 미국 호주 중국등의 해외부동산을 매매할수있게 된다.

TOREX는 이밖에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변호사 디벨로퍼 컨설턴트 등
각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상담 매매 권리분석 개발 분양및 임대 등을
대행키로 했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