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은 96년을 "수주 극대화의 해"로 정했다.

95년에 전년대비 90%의 높은 수주신장률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난 수주실적을 올릴 방침이다.

"신속 정확한 수주정보수집체계를 구축, 수주액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PQ(입찰자격사전심사)대상공사가 늘어나는 추세인만큼 PQ대상공사입찰에
대비, 다양한 공사실적을 쌓는데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정동운 신성사장은 자율경영및 업적평가관리제도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면서 수주및 매출을 대폭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은 이같은 경영방침 아래 올해 매출 4,000억원, 수주 6,800억원의
목표를 잡아놓고 있다.

매출은 국내 3,115억원 해외 885억원을, 수주는 국내 5,740억원 해외
1,060억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경부고속전철사업, 호남선 복선화공사, 수도권 광역상수도
공사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간사업에 참여하고 병원 업무용빌딩 등
민간건축물공사및 플랜트 환경시설사업수주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성은 이와함께 서울 3기지하철 11호선(양재~시청~신월동구간, 연장35km)
공사와 부대시설 개발에 참여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빌딩공사(공사비 600억원)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시멘트공장공사(공사비 400억원) 등을 수행하면서 특히 지난해
10월 착공한 중국북경 빌라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북경시 근교에 136평형 10가구, 118평형 14가구, 100평형 61가구, 87평형
58가구 등 총 143가구의 고급빌라를 건립 분양하는 북경빌라사업은 신성의
중국건설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주택사업부문에선 미분양위험을 줄이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체사업으론 고양시 관산동, 용인 역북지구, 시흥 연성지구 등에서
1,04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수주사업으로는 면목동 성수동 휘경동
풍납동 전농동등 서울지역에서 300가구내외의 중소규모 재건축사업을 통해
1,38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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