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건설사업본부는 17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연립및
현대연립주택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천9백20평 부지에 용적율 3백%를 적용, <>24평형 3백84가구
<>34평형 48가구 <>45평형 30가구 등 모두 4백62가구를 신축, 조합원지분
1백48가구를 제외한 3백14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키로 했다.

이들 연립주택은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
등의 위험이 있어 철거대상인 E급 판정을 받은 곳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