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천4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노원구 상계동 95일대와 중계동 산 30의
2일대 1만6천4백여평의 상계3택지개발지구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91년12월 지구지정된 상계3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상.하수도
시설등 도시계획시설과 관련,도시계획국 하수국 상수도사업본부등 관계부서
간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총 공사비 2백30억원을 들여 보상작업과 철거작업을 본격화
하는등 97년말까지 택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상계3택지개발지구에는 99년까지 공공임대용인 전용면적 18평 이
하의 아파트 6백17가구가 들어서고 25.7평형 미만 아파트 2백30가구가 공공
분양용으로 건설된다.

또 전용면적 25.7평형 이상 아파트 2백가구도 건설돼 이 지역 철거대상자등
에게 공급하는 공공분양용 아파트중 미달된 가구와 함께 일반분양할 계획이
다.

상계3택지개발지구는 91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후 92년 12월 개발계획이
승인됐고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