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건설업체 가운데 대졸사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업체는
포스코개발이며 부장 차장 과장등 중간이상 관리자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업체는 LG건설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주요 건설업체 인사관리자협의회인 "건인회"가 창립 11주년
을 맞아 66개 대형건설업체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펴낸 "건설업체
임금.근로복지현황(본사기준)"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LG건설은 본사기준 부장초임 연봉으로 4,202만원과
과장급 연봉으로 3,060만8,000원을 각각 지급, 중간이상 관리자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장급연봉순위는 LG건설 다음으로 동아건설 (4,127만6,000원) 삼성건설
(4,030만5,000원) 대림산업 (4,001만6,000원) 포스코개발 (3,857만7,000원)
순이었다.

차장급에서도 LG건설이 3,576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림산업
(3,376만8,000원) 포스코개발 (3,317만5,000원) 청구 (3,315만6,000원)
우방 (3,199만8,000원)순이었다.

LG건설은 과장급에서도 3,060만8,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개발
(2,914만9,000원) 청구 (2,908만5,000원) 우방 (2,835만4,000원) 동아건설
(2,721만1,000원) 이 뒤를 이었다.

대리급에서는 청구가 2,417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우방 (2,364만
2,000원) 삼성건설 (2,271만1,000원) 우성건설 (2,257만원) 포스코개발
(2,244만6,000원) 순이었다.

대졸남자사원(군필기준)의 경우 포스코개발이 1,774만7,000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우성건설 (1,688만3,000원) 공영토건 (1,589만
4,000원) 우방 (1,573만5,000원) 삼성건설 (1,570만9,000원) 등이었다.

한편 국내 주요건설업체의 평균연봉은 <>부장 3,249만1,000원 <>차장
2,777만1,000원 <>과장 2,380만9,000원 <>대리 1,953만8,000원 <>남자
대졸사원 1,395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건인회 관계자는 "이 자료는 지난 10월말 기준이며 회사마다 상이한 임금
상여금 등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 위해 임금의 경우 기본급 시간외수당
통상수당 기타수당의 합계액으로 산출했으며 상여금과 성과금은(정기,
비정기포함)지급율의 합계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휴가(월차,연차)대체수당및 식대는 제외했으며 전임직원들에게
휴가비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이률적으로 지급되는 정기성지급분은 포함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