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군통합병원부지에 조성중인 마산시 월영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말부터
내년상반기까지 3,200여가구의 대규모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 월영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지를 구입한 현대산업개발 동아건설 현대건설 대동주택 등
4개 건설회사들은 마산시로부터 사업승인이 나오는 대로 이달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2차로나눠 3,206가구의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산업개발이 3필지 1만5,607평에 1,581가구<>현대건설
1필지 6,294평에 437가구<>동아건설이 2필지 9,963평에 847가구
<>대동주택이 1필지 3,305평에 341가구등이다.

아파트별 평형은 현대산업개발의 57평형 77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전용면적 25.7평(분양평수 23-33평형)로 규모로 건설된다.

월영택지지구는 마산시가 지난해 5월 구국군통합부지에 공사비
29억원을 들여 공영개발사업으로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말 조성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곳은 마산시내버스정류장 종점으로부터 도보로 3분거리에 있으며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마산항터미널과는 7분거리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다.

또 경남대 경남체육고 해운국교 서중고 등 각급학교가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