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건설교통부로부터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양주덕정택지개
발사업이 내년 상반기께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1년 완공된다.

13일 양주군및 주택공사에 따르면 택지개발시행자인 주택공사는 최근 경기
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일대 16만8,490여평을 택지로 개발해 6,2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짓는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안을 양주군에 제출,현재
군과 협의중이다.

주택공사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은 주거용지가 모두 8만2,053평으로 <>공동
주택건설용지 7만80평<>단독주택건설용지 1만705평<>근린생활시설용지 1,268
평등이다.

또 기타용지가 모두 8만8,437평으로 <>상업용지 6,800평<>공원용지1만479평
<>도로편입용지 3만7,480평<>광장용지 2,390평<>녹지및 체육시설 6,431평<>
각종 편익시설용지 2만4,857평등이다.

주택공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양주군과 협의를 거쳐 12월께 건설교통부에
개발승인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주택공사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치고 토지보상및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1년말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